평촌성당 공동체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과 기쁜 소식을 찾아 하느님을 만나러 오신 분들에게 평화가 머물기를 기원합니다.
먼 옛날 하느님께서는 몸소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.
그 오심은 잠깐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고, 그 선물은 신앙의 유산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.
그 선물의 핵심은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모든 '사람’이었습니다.
우리 평촌성당 공동체는 그 ‘사람’의 가치를 알고 감사하며 서로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,
봉사하며, 자신이 받은 선물을 나누며 살아가는 곳입니다.
그 핵심은 언제나 하느님께서 사랑하신 ‘사람’입니다.
사람을 알 때 비로소 하늘이 보이며, 모든 이는 보는 것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.
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사랑이신 하느님을 닮아 모든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자 선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.
평촌성당 주임신부 김우정 베드로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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